‘접전 끝 석패’ 조동현 감독 “선수들, 리바운드의 소중함 알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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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선수들에게 리바운드에 대한 바람을 남겼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다만 조금 아쉬운 건 작은 걸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리바운드 같은 건 절대 지면 안 된다. 이런 부분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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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1-86으로 패했다.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뺏기면서 패배를 떠안게 됐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다만 조금 아쉬운 건 작은 걸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리바운드 같은 건 절대 지면 안 된다. 이런 부분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날 현대모비스에서 가장 돋보였던 이는 게이지 프림이었다. 프림은 20분 22초를 뛰며 14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파울이 누적되며 4쿼터 막판 중요한 승부처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시즌을 끝까지 함께 해야 되기 때문에 미팅을 통해 조절을 해야 될 것 같다. 미팅을 하면 안 하겠다고 하는데 불필요한 행동이 분명 있다. 계속 미팅을 통해서 잡아갈 생각이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소득도 있었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이우석이 19점 6리바운드로 살아난 것. 이우석이 기록한 19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다.
조동현 감독은 이우석에 대해 “아침에 (이)우석이를 따로 불러서 이야기했다. 조금만 더 경기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본인이 반성을 한 것 같다. 달라진 부분을 보여줘서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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