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원점’ 5차전 선발은? SSG, KK로 반격 vs 키움, 6일 결정

김원익 2022. 11. 5.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승 2패.

한국 시리즈 5차전 선발로 SSG는 'KK' 김광현을 내세워 반격에 나서고, 키움 히어로즈는 6일 휴식일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SSG는 오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다시 돌아가서 열리는 5차전 선발로 'KK' 김광현을 내세운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5차전 승리 직후 "6차전 선발 투수는 내일까지 고민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승 2패.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한국 시리즈 5차전 선발로 SSG는 ‘KK’ 김광현을 내세워 반격에 나서고, 키움 히어로즈는 6일 휴식일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KS 1차전 승리 이후 2~3차전을 내리 패했던 키움은 이로써 2승 2패로 시리즈 균형을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반면에 SSG는 KS 1차전 패배 이후 2~3차전을 내리 잡고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4차전 믿었던 숀 모리만도를 내고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SSG 랜더스가 KK 김광현을 KS 5차전 선발로 내세워 4차전 패배 설욕과 반격을 노린다. 키움 히어로즈는 6일 선발투수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키움은 5일 경기 짧은 이닝만 소화하는 ‘오프너’(위장선발)로 여겨졌던 이승호는 4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어 나온 키움 구원진도 5이닝을 2실점으로 효과적으로 틀어막았다.

반면 SSG는 선발투수 숀 모리만도가 2.1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후반기 대체 외인으로 합류해 12경기에 나서 7승 1패 평균자책 1.67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KS 들어 1차전 구원, 4차전 선발로 모두 패하고 말았다.

SSG는 오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다시 돌아가서 열리는 5차전 선발로 ‘KK’ 김광현을 내세운다. 김광현은 정규시즌 13승 3패 평균자책 2.13의 성적을 기록한 ‘절대 에이스 카드’다. 비록 지난 1일 KS 1차전서 야수들의 연이은 실책에 고전하며 5.2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고전했지만 현재 SSG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다.

SSG의 입장에선 5차전 김광현, 6차전에서 KS 2차전 승리투수 윌머 폰트를 내세워 그대로 시리즈를 가져가겠다는 계획이 느껴지는 로테이션 순서다.

키움은 5차전 선발 투수가 미정이다. 관건은 결국 안우진의 손가락 물집 상태가 될 전망.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5차전 승리 직후 “6차전 선발 투수는 내일까지 고민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리즈 상황이나 등판 순서상으로는 1일 KS 1차전 선발투수였던 안우진이 등판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안우진은 당시 오른손 중지 물집으로 피부가 벗겨지면서 2.2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하고 조기에 물러난 바 있다. 아직은 회복중인 상태다.

만약 안우진이 다시 등판하게 된다면 1차전에 이어 다시 김광현 VS 안우진의 선발 빅뱅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