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이상범 DB 감독, "강상재, 최승욱 허슬 플레이가 DB 구해" …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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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와 최승욱의 허슬 플레이가 DB를 구했다" (이상범 DB 감독)"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원주 DB가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해 86-81로 승리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아쉬운 점은 리바운드다. 리바운드에서는 절대 지면 안 됐다.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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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와 최승욱의 허슬 플레이가 DB를 구했다" (이상범 DB 감독)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원주 DB가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해 86-81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6승 3패가 됐다. 현대모비스와 순위를 맞바꾸며 2위에 올랐다.
두경민(183cm, G)과 드완 에르난데스(206cm, C)가 맹활약했다. 두경민은 18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승부처 득점을 포함해 20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을 올렸다.
이상범 DB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좋은 마무리를 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초반부터 승부수를 던졌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평소보다 공격 리바운드를 덜 허용한 느낌이다. 기록지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초반에 점수를 벌린 뒤 쫓아오게 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강상재(200cm, F)와 최승욱(193cm, F)이 경기 막판에 공격 리바운드 하나씩을 기록했다. 큰 도움이 됐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그런 것들이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니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나. 강상재와 최승욱의 허슬 플레이가 팀을 구했다“며 칭찬했다.
에르난데스의 좋은 활약에도 이상범 감독은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가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 여전히, 리바운드를 잡고 직접 하프코트를 넘으려 한다. 이기는 농구를 하려면 공을 아껴야 한다. 아직 부족하다. 지적한 장면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는 장면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센터다. 가드들을 믿고, 함께 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 하나의 팀이 돼야 한다. 에르난데스한테 지적하는 것들이다. 다행히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아쉬운 점은 리바운드다. 리바운드에서는 절대 지면 안 됐다.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우석(196cm, F)이 19점을 올렸다. 이전까지의 부진을 극복하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조동현 감독은 "이우석을 아침에 따로 불러 이야기했다. 경기 때 조금 더 집중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경기들에 대해 반성하더라. 오늘 경기에서 달라졌다.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지 프림(204cm, C)이 시즌 3번째로 5반칙 퇴장을 당했다. 20분 22초의 짧은 출전 시간에도 파울 관리를 하지 못했다. "프림과 시즌 끝까지 함께해야 한다. 미팅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특별한 방법이 없다. 열정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불필요한 부분도 있다. 지속적인 소통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사진 설명 = (위부터) 이상범 DB 감독-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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