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출신 힘찬, 두 번째 성추행 혐의…12월 첫 공판

B.A.P 출신 힘찬, 재판 중 성추행 혐의로 물의
오는 12월 14일 첫 공판

그룹 B.A.P 출신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오는 12월 법정에 선다. 뉴시스

그룹 B.A.P 출신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오는 12월 법정에 선다. 앞서 힘찬은 또 다른 사건으로 강제추행 혐의를 받아 재판 중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는 12월 14일 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힘찬의 첫 공판 기일을 연다.

힘찬은 지난 4월 중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주점 외부 계단에서 한국인 여성 1명과 외국인 여성 1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지난달 25일 불구속 기소됐다. 다만 힘찬 법률 대리인 측은 신체 접촉이 불가피하게 이뤄지긴 했으나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비판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10개월,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으나 힘찬은 불복했다. 이후 2심에서 힘찬은 돌연 혐의를 시인, 반성문을 제출했다. 이에 두 번째 강제 추행 혐의를 받게 된 힘찬에 대해 대중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서울 강남 소재 거리에서 음주운전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물의를 빚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