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보인다는 악플, 이슈 되고팠다"…'몸매 원탑' 아이돌의 고백

전형주 기자 2022. 11. 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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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U.B 출신 가수 루이가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는 2016년 H.U.B의 디지털 싱글 '신난다'로 데뷔한 아이돌 가수다.

루이는 2019년 그룹이 해체되면서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아이돌을 했을 것 같다. 너무 하고 싶고 지금도 그립다. 일본에 가니까 너무 외로웠다. 병원에 갔는데 이 일이 해결돼야 우울감이 없어진다더라"라며 "지금은 회사를 찾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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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그룹 H.U.B 출신 가수 루이가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는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버 근황올림픽과 인터뷰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루이는 2016년 H.U.B의 디지털 싱글 '신난다'로 데뷔한 아이돌 가수다. 2017년, 2018년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60m 부문 우승을 거머쥐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빼어난 외모와 몸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그때는 악플도 있었다. '싸게 보인다'며 안좋게 이야기하시는 분도 많았다"며 "저는 건강미가 있는 섹시함이라고 생각해 그대로 인정하고 그걸로 이슈가 되도록 계속 노력했다. 관심이 없는 게 더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몸매가 화제가 되면서) 인스타 팔로우도 늘고 인기가 생겼다. 이 관심을 이어가야 하는데 계속 끊겼다. 그게 저도 너무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루이는 2019년 그룹이 해체되면서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한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모님과 할머니를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힘들지 않냐'는 질문엔 "원래 이렇게 살았다. 아빠가 중학교 때 돌아가셔서 엄마가 중학교 때 혼자 키워주셨는데 새벽이랑 낮에 알바하고 16시간~18시간 일했다. 그건 힘들지 않은데 원래 하고 싶은 일이 이게 아니라는 게 힘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아이돌을 했을 것 같다. 너무 하고 싶고 지금도 그립다. 일본에 가니까 너무 외로웠다. 병원에 갔는데 이 일이 해결돼야 우울감이 없어진다더라"라며 "지금은 회사를 찾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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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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