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족두리봉 산불, 123명 투입 '진화'…산림청 "인명 피해 없어"

홍효진 기자 2022. 11. 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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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산불이 진화됐다.

5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38분 북한산 족두리봉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4시18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은 족두리봉 송전선로 인근 암석지에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 진화에는 산불진화헬기 5대, 산불진화장비 21대, 산불진화대원 123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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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산불이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38분 북한산 족두리봉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4시18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은 족두리봉 송전선로 인근 암석지에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 진화에는 산불진화헬기 5대, 산불진화장비 21대, 산불진화대원 123명이 투입됐다. 다행히 인명 및 시설 피해 없이 1시간40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조사를 통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불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실시하여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최근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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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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