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선수들 투지, 덕아웃서 감명..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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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5차전 선발은 내일까지 고민을 하겠다"며 "홈 최종전에서 승리해서 팬들께 기쁨을 드린 것 같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다 쏟아서 인천에서도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남은 시리즈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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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홍원기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6-3 승리를 거뒀고 시리즈를 2승 2패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선발 이승호가 3이닝 50개 정도를 봤는데 4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버텨줬다. 그게 다른 선수들의 투지를 일깨웠다. 전병우가 공격의 물꼬를 텄고 신준우의 재치있는 플레이도 큰 몫을 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홍원기 감독은 이승호를 4회까지 마운드에 둔 것에 대해 "상대 타선이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 타순을 도는 동안 정타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4회까지 마무리하도록 했다. 그게 최선이라고 봤다"고 밝혔다. 또 "신준우의 번트 안타는 사인을 낸 것이다. 이용규는 본인의 판단이었다. 그런 모습들이 상대를 흔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적극적인 번트 플레이를 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홍원기 감독은 "오늘 투수들의 순서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봤다. 그래서 밀어붙였다. 김재웅은 체력적으로 지친 것 같다"며 "모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덕아웃에서 감명받을 만한 투지를 보여줬다.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5차전 선발은 내일까지 고민을 하겠다"며 "홈 최종전에서 승리해서 팬들께 기쁨을 드린 것 같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다 쏟아서 인천에서도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남은 시리즈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박찬호를 초청한 홍원기 감독은 "5-7차전에 다 오라고 해야겠다. 와서 큰 힘이 됐다. 와서 이겨서 좋다"고 웃었다.(사진=홍원기/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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