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FRAGILE’ 그 자체” 르세라핌, 사고→코로나 악재에도 굳건한 인기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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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이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 10월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을 발표하고 5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이처럼 컴백 후 악재가 겹치며 활동이 순탄치 않은 상황이지만 르세라핌은 컴백과 동시에 각종 차트를 접수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 남다른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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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 10월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을 발표하고 5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르세라핌은 미니 2집 발매 하루 만에 40만 8,833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컴백 이틀 만인 19일 교통사고를 당하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소속사 측은 “이날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허윤진이 탑승한 차량에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멤버들 및 동승한 직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경미한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치료가 필요해 잠시 컴백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음악 방송과 팬사인회 등 일정이 취소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23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시작으로 대학 축제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르세라핌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며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됐고, 방송, 영화, 가요계는 각종 행사와 공연을 취소, 연기하며 추모에 동참, 음악방송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이 결방하며 활동을 다시 쉬어가게 됐다.
여기에 멤버 허윤진이 지난 4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르세라핌은 허윤진의 격리 해제 시점까지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처럼 컴백 후 악재가 겹치며 활동이 순탄치 않은 상황이지만 르세라핌은 컴백과 동시에 각종 차트를 접수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 남다른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르세라핌의 이번 앨범은 발매 일주일 동안 총 56만 7,673장 판매되며 데뷔 6개월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4위로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빌보드 200’에 입성한 팀이 됐다.
또한 타이틀곡 ‘ANTIFRAGILE’은 지난달 17일 벅스 일간차트 2위에 오른 뒤 14일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10월 30일 멜론과 지니 일간차트에서는 각각 3위, 5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1일 바이브 ‘오늘 톱 100’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발매 3주 차에도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도 총 17개 국가/지역 ‘주간 톱 송’을 차지했고, 발매 2주 차 글로벌 스포티파이 ‘주간 톱 송’에 96위로 입성한 후 발매 3주 차 ‘주간 톱 송’에서 16계단 뛴 80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차트에 머물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4일 KBS2 ‘뮤직뱅크’ 1위에 오르며 컴백 후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르세라핌.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거라는 메시지를 담은 ‘ANTIFRAGILE’ 처럼 더욱 단단해질 르세라핌의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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