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0-20’ KGC 선두 질주 이끈 스펠맨 “좋은 동료들 덕분”

안양/오승민 2022. 11.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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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무대에서 첫 20-20을 기록한 오마리 스펠맨이 KGC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스펠맨이 활약한 안양 KGC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에서 73-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시즌 8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스펠맨은 24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최다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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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오승민 기자] [점프볼=안양/오승민 인터넷기자] KBL 무대에서 첫 20-20을 기록한 오마리 스펠맨이 KGC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스펠맨이 활약한 안양 KGC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에서 73-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시즌 8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스펠맨은 24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최다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후반에는 11점(3점슛 2개) 9리바운드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힘입은 KGC는 이번 시즌 홈경기 전승(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KGC 오마리 스펠맨

Q. 승리 소감
이겨서 기분이 좋다. 가스공사가 이대성과 머피 할로웨이를 비롯해 좋은 팀인데, 우리 팀원 모두가 똘똘 뭉쳐 다 같이 열심히 싸워서 이길 수 있었다.

Q. 김상식 감독이 의욕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했다.
정말 좋은 팀에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기쁘다. 팀에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 모습이 잘 나올 수 있게 항상 도와주고 싶다. 팀으로서 앞으로 계속 잘 이어가고 싶다.

Q. KBL 첫 20-20 소감
정말 재밌다. 오늘(5일) 경기를 잘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팀원들이 열심히 싸워줘서 나의 부족함이 메워지고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기록이다.

Q. 현재 몸 상태는?
여름에 개인적으로 트레이닝을 많이 했고, 체중도 많이 감량했다. 팀으로도 준비를 많이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코칭스태프와 팀원 모두 나에게 믿음을 많이 줘서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다만, 아직 1라운드다. 지금 승수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할 것이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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