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파이어' 안재욱, 진퇴양난의 순간… 그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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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이 새아빠의 소임과 법조인의 의무 사이에서 거세게 흔들린다.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오늘(5일) 방송에서는 나근우(안재욱 분), 고원경(김형묵 분) 두 아빠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불편한 만남을 가진다.
아들을 지키기 위한 안재욱의 선택이 밝혀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12회는 오늘(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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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오늘(5일) 방송에서는 나근우(안재욱 분), 고원경(김형묵 분) 두 아빠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불편한 만남을 가진다.
홍난희(주세빈 분) 사망사건 피의자로 한강백(권지우 분)이 지목돼 철옹성이 발칵 뒤집혔다. 뚜렷한 증거나 정황이 없는 상황임에도 언론과 여론은 남자친구였단 이유만으로 한강백에게 피의자 프레임을 씌우며 자극적인 보도와 콘텐츠 생산에 집중했다. 설상가상 한강백은 가족과 홍난희에 대한 선 넘는 유튜버의 발언에 폭행까지 저질러 여론이 더욱 악화됐다.
이렇듯 한강백의 신변이 위험해지자 친부 고원경이 나근우를 직접 찾아간다. 서로 달갑지 않은 사이지만 아들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대면하는 것. 고원경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들을 지킬 것을 요청하고 나근우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또 다른 피의자로 떠오른 윤구령(김균하 분)의 변호 요청 등 여러 가지 사안이 얽혀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나설 수 없는 진퇴양난에 빠진다.
더욱이 고원경은 자신만 알고 있던 계부를 향한 한강백의 마음을 전하며 나근우의 부성애와 양심을 자극, 나근우는 그간 자신을 따뜻하게 대했던 한강백을 떠올리며 깊은 고뇌를 드러낸다.
이에 한강백을 처벌하라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경찰은 윤구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근우는 아빠로서, 로스쿨 교수로서, 법조인으로서 최선의 선택을 내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들을 지키기 위한 안재욱의 선택이 밝혀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12회는 오늘(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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