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모리만도 믿었는데..3회 빅이닝으로 승기 뺏겼다”

안형준 2022. 11. 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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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이 4차전을 돌아봤다.

SSG 김원형 감독은 "선발 모리만도가 컨디션이 안좋았다. 3회 5점을 주면서 승기를 뺏겼다. 상대 선발을 공략 못했다. 초반에 6점을 줬지만 2-3점을 따라갔으면 후반에 타자들이 힘을 냈을텐데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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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원형 감독이 4차전을 돌아봤다.

SSG 랜더스는 11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SSG는 초반 선발 모리만도가 무너지며 3-6 패배를 당했다. 시리즈는 2승 2패 원점이 됐다.

SSG 김원형 감독은 "선발 모리만도가 컨디션이 안좋았다. 3회 5점을 주면서 승기를 뺏겼다. 상대 선발을 공략 못했다. 초반에 6점을 줬지만 2-3점을 따라갔으면 후반에 타자들이 힘을 냈을텐데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김원형 감독은 "모리만도를 믿었다. 송성문한테 맞기 전까지는 막을 수 있다고 봤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모리만도가 경기 전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상대 타자들이 빠르게 잘 공략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타격에서 유독 내야 뜬공이 많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타자들이 조금 서두른 것 같다"고 돌아봤다.

김원형 감독은 "5차전 라인업은 상대 선발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선발은 김광현이다"며 "선수들이 집중해 경기한 만큼 피로가 있겠지만 내일 푹 쉬고 분위기 가라앉지 않게 5차전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사진=김원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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