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하다" 부상으로 월드컵 낙마, 코앞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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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발된 티모 베르너가 심정을 밝혔다.
이에 따라 베르너는 올해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동시에 2022 카타르 월드컵도 불발되고 말았다.
베르너는 개인 SNS를 통해 "정말 씁쓸하다. 난 앞으로 몇 주 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게 되면서 월드컵을 놓치게 됐다. 불행하게도 라이프치히와 독일 대표팀을 소파에서 응원해야 한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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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발된 티모 베르너가 심정을 밝혔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라이프치히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는 올해 남은 기간 결장할 것이다. 그는 샤흐타르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고, 검사 결과 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르너는 3일 열린 샤흐타르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2분, 베르너는 타라스 스테파넨코에게 과격한 태클을 당했다. 그러면서 왼쪽 발목이 꺾이게 됐고, 끝내 교체 아웃됐다.
결과는 절망적이었다. 월드컵을 불과 3주 남겨놓고 인대가 찢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베르너는 올해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동시에 2022 카타르 월드컵도 불발되고 말았다.
베르너는 독일 대표팀 핵심 자원이다. 2017년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꾸준히 발탁되어 55경기(24골 6도움)를 밟았다. 최근엔 부상을 제외하고 15경기 연속 출전하고 있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을 밟을 수 있었다.
베르너는 개인 SNS를 통해 "정말 씁쓸하다. 난 앞으로 몇 주 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게 되면서 월드컵을 놓치게 됐다. 불행하게도 라이프치히와 독일 대표팀을 소파에서 응원해야 한다"라고 남겼다.
한편, 베르너는 올여름 첼시를 떠나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였으며 계약 기간은 4년이었다. 현재까지 공식전 16경기에 나서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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