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기간 끝나도 지원"···7일 안전시스템 점검회의
김경호 앵커>
이태원 사고 국가애도기간이 오늘까지 운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반나절 만에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사고수습과 후속조치를 국정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는 7일에는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사고 발생 반나절 만에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이후, 사고수습과 후속조치를 국정 최우선에 뒀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이태원 사고 대국민담화(지난달 31일)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고가 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구호금과 장례비, 병원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 대한 인파사고 예방 안전 관리시스템 등 재발 방지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48회 국무회의(지난 1일)
"행사 주최자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후에도 부상자와 유가족 등을 곁에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무총리실에 부처 합동 원스톱 통합지원센터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총리실 내에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질 '이태원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구호금 지급, 심리치료 등 필요한 모든 조치가 원스톱으로 한 자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7일에는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관계부처 장관, 그리고 전문가들과 함께 인파 관리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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