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까지 앞당긴’ SON, 수술 성공적...WC 출전 긍정적(텔레그래프)

하상우 기자 2022. 11. 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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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월드컵 출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KFA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해 토트넘 의무팀과 지속해서 소통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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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 전반 27분경 부상을 입어 괴로워하고 있다. 토트넘은 마르세유를 2-1로 꺾고 챔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월드컵 출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의료진이 바라던 대로 과정이 잘 진행됐고, 외관으로도 긍정적이라고 느끼고 있다"라며 "카타르 월드컵 본선 일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서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충돌했고 이내 교체됐다. 하루 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왼쪽 안와 주위 네 군대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월드컵까지 하루라도 더 회복 시간을 갖기 위해 수술 일정을 앞당겼다.

현지의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대한축구협회(KFA)는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KFA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해 토트넘 의무팀과 지속해서 소통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최종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2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후 14일 카타르로 출국한다.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쟁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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