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왓슨, 국내 첫 사진전…패션‧인물 포토 마에스트로

조성진 기자 2022. 11.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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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알버트 왓슨 국내 첫 사진전이 12월 8일(목)부터 내년 3월 30일(목)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알버트 왓슨은 어빙 펜I, 리처드 애버던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20인의 사진작가로 선정된 패션 포트레이트 사진계의 거장이다.

알버트 왓슨은 스티브 잡스, 알프레드 히치콕, 데이빗 보위 등 동시대 '아이콘'과 작업하며 반세기간 패션 인물사진계에서 빛나는 커리어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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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롤링스톤, 타임 등 숱한 매거진 커버 촬영
초상‧풍경‧정물 등 200여점 전시
12월 8일~내년 3월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사진제공=한겨레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알버트 왓슨 국내 첫 사진전이 128()부터 내년 330()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알버트 왓슨은 어빙 펜I, 리처드 애버던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20인의 사진작가로 선정된 패션 포트레이트 사진계의 거장이다.

알버트 왓슨은 스티브 잡스, 알프레드 히치콕, 데이빗 보위 등 동시대 '아이콘'과 작업하며 반세기간 패션 인물사진계에서 빛나는 커리어를 쌓아왔다. 1977년부터 2019년까지 100회 이상 패션잡지 '보그' 커버 페이지를 가장 많이 촬영한 작가이자 롤링스톤, 타임, 하퍼스 바자 등 유명 매거진의 커버를 수도 없이 찍었다.

히치콕 사진은 알버트 왓슨의 대표작 중 하나다.

또한 알버트 왓슨은 '킬빌'(2003), '게이샤의 추억'(2005) 등 영화 포스터는 물론 스티브 잡스 자서전 표지를 촬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선 아날로그 방식 작업으로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낸 작가의 기술력과 사진 제작에 임하는 태도와 진정성, 태어날 때부터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그의 사진을 향한 열정과 도전을 확인할 수 있다.

'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은 알버트 왓슨의 작품 200여 점을 소개하는 국내 첫 전시이자 아시아 첫 대규모 전시다. 상업 사진 데뷔작부터 유명 인사 초상, 풍경과 정물이 있는 개인 작업과 실험적인 사진까지 작가의 일생을 아우르는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사진 작품뿐 아니라 알버트 왓슨이 촬영한 다양한 매거진의 커버 이미지와 테스트 샷으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 밀착 인화지,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까지 함께 전시된다

스티브 잡스 컷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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