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북, 단거리탄도미사일 4발 서해상으로 발사 포착"

윤종진 2022. 11. 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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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4발을 발사하며 무력 시위를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2분쯤부터 11시 59분쯤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북한 서해상으로 발사한 SRBM 4발이 포착됐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 오전 7시 40분쯤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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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탄도미사일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5일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4발을 발사하며 무력 시위를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2분쯤부터 11시 59분쯤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북한 서해상으로 발사한 SRBM 4발이 포착됐다.

이들 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130㎞, 고도 약 20㎞, 속도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됐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은 한미가 지난달 31일 시작하고 기한을 하루 늘려 이날까지 진행한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겨냥해 무력 도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 오전 7시 40분쯤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ICBM에 이어 오전 8시 39분쯤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고, 오후 9시 35분쯤 액체연료 계열 구형 미사일로 추정되는 SRBM 3발을 발사했다.

지난 2일에는 분단 이래 초유의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 SRBM 발사 등 10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미사일 총 25발 가량을 퍼부었다.

전날(4일)에는 오전 11시쯤부터 약 4시간에 걸쳐 군용기 비행 항적 180여 개를 띄우면서 폭격기의 공대지 사격을 감행한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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