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속 '비질런트 스톰'...B-1B '전략폭격기'도 떳다

2022. 11. 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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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5일 끝났다.

이날 한반도 상공에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를 포함한 연합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인 B-1B가 한반도에 전개하여 비행한 것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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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런트 스톰 훈련 엿새만에 5일 종료
北 이날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 발사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한미 공군이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5일 끝났다. 이날 한반도 상공에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를 포함한 연합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인 B-1B가 한반도에 전개하여 비행한 것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합참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 연합방위능력과 태세,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우리 군은 오전 11시 32분경부터 11시 59분경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북한 서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포착했다.

우리군은 감시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30km, 고도 약 20km, 속도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에 있다.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추가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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