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쿨리발리 넘었지"…유럽 평점 6위, 패스 성공률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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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5, 나폴리)의 현지 평가는 월드클래스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도 5일(한국시간) "나폴리가 30년 만에 첫 번째 스쿠테토(리그 우승)를 노리고 있다. 코리안 판 데이크 김민재가 나폴리 우승의 열쇠"라고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나폴리는 올해 여름, 지난 시즌 핵심이었던 쿨리발리에 걸맞은 중앙 수비를 영입해야 했다. 그런데 김민재는 쿨리발리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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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5, 나폴리)의 현지 평가는 월드클래스다. 단 12경기 만에 칼리두 쿨리발리(31, 첼시)를 넘었다고 평가했다. 대부분 지표에서 정상급이었고, 나폴리 리그 1위에 핵심이었다.
나폴리는 올해 여름에 적재적소 보강을 했다.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네, 칼리두 쿨리발리가 떠났지만,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김민재, 흐비차 크라바츠켈리아를 데려오면서 알짜배기 전력 상승을 했다.
한동안 나폴리를 지탱했던 정상급 선수를 보내고,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영입했다는 쪽도 있었다. 하지만 나폴리의 판단은 옳았다. 영입한 모든 선수가 유럽 최고 수준 경기력을 보이면서 무패 행진에 날개를 달았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도 5일(한국시간) "나폴리가 30년 만에 첫 번째 스쿠테토(리그 우승)를 노리고 있다. 코리안 판 데이크 김민재가 나폴리 우승의 열쇠"라고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김민재의 활약은 놀라웠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32로 올시즌 현재까지 세리에A 최고의 중앙 수비수 평점을 유지했다. 공중볼 다툼 20회 이상에 성공률만 64.9%였다. 유럽 전체 선수 중에 26번째에 달하는 수치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나폴리는 올해 여름, 지난 시즌 핵심이었던 쿨리발리에 걸맞은 중앙 수비를 영입해야 했다. 그런데 김민재는 쿨리발리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수비 지표 뿐만 아니라, 공격 전환시에도 최고였다. 김민재는 경기당 89.7%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다. 세리에A에서 경기당 가장 많이 패스(73.9%)를 한 선수로도 기록됐다. 스팔레티 감독 후방 빌드업 핵심 중에 핵심이었다. 괜히 지안프랑코 졸라, 조르지오 키엘리니 등 이탈리아 숱한 전설들이 김민재에게 칭찬을 한 게 아니었다.
김민재는 지난 10월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개막전부터 뛰어난 활약에 점점 모든 상을 휩쓸고 있다. 이탈리아선수축구협회는 "첫날부터 적응에 문제가 없었다. 모든 우려를 지웠다. 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라며 10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까지 확정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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