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진상, 외장하드 비밀번호 제공 거부"...민주당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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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게서 압수한 외장 하드가 정 실장 것이 아니라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오늘 오전 기자들에게, 검찰이 정 실장 아들의 외장 하드를 압수해놓고도 정 실장이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것처럼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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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게서 압수한 외장 하드가 정 실장 것이 아니라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외장 하드에 걸려 있는 비밀번호를 정 실장 측이 제공하지 않아서, 외장 하드 내용은 물론이고 소유주가 정 실장인지 아닌지조차 확인하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또 압수수색 당시 정 실장 측이 아들 것이라고 주장한 노트북은 따로 압수하지도 않았다며, 검찰이 피의사실을 흘리고 있다는 민주당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오늘 오전 기자들에게, 검찰이 정 실장 아들의 외장 하드를 압수해놓고도 정 실장이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것처럼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 실장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의 '제3자 뇌물공여죄' 공범으로 수사받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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