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KCC, KT 88대73 완파, 복귀 김지완 13득점

류동혁 2022. 11. 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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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3연패를 탈출한 KCC는 3승 5패, KT는 2승 6패.

40-41로 뒤진 KCC는 강력한 디펜스로 KT를 3분 간 무득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라건아의 득점과 정창영의 골밑슛으로 다시 스코어를 벌린 KCC는 김지완의 결정적 3점포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패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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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허 웅 정창영 이승현(맨 왼쪽부터).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전주 KCC가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KCC는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수원 KT를 88대73으로 제압했다.

3연패를 탈출한 KCC는 3승 5패, KT는 2승 6패.

라건아가 21득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복귀한 김지완(13득점)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양홍석이 컨디션 조절 차 결장한 KT는 정성우(17득점, 6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

전반은 팽팽한 접전. 40-41로 뒤진 KCC는 강력한 디펜스로 KT를 3분 간 무득점으로 막았다. 허 웅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KCC는 정창영과 라건아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면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69-60으로 3쿼터를 끝낸 KCC는 4쿼터 초반 KT의 강력한 추격에 고전했다. 하지만, 라건아의 득점과 정창영의 골밑슛으로 다시 스코어를 벌린 KCC는 김지완의 결정적 3점포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패를 결정지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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