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오늘 오전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 발사”

홍진아 2022. 11. 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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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5일)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4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32분쯤부터 11시 59분쯤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촤근 나흘 중 사흘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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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5일)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4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32분쯤부터 11시 59분쯤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30km, 고도 약 20km, 속도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됐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추가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촤근 나흘 중 사흘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분단 이래 초유의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 SRBM 발사 등 10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미사일 총 25발가량을 퍼부었고, 3일 오전에는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한미가 지난달 31일 시작하고 기한을 하루 늘려 오늘까지 진행한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빌미로 도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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