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대치
<출연 :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15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일주일을 맞았습니다.
정치권은 이번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여부를 놓고 맞서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질문 1> 야당이 '이태원 참사'를 놓고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금은 수사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국조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에서 반대로 기류가 바뀐 건데,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여당은 검수완박법 개정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경찰의 셀프 수사 배경에는 민주당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폐지하는 검수완박법을 일방 처리한 것이 근본 원인이라는 주장인데요. 검수완박법 카드를 꺼내든 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중립성과 강제성을 모두 갖춘 대안으로 '특검'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특검 임명 주체를 놓고 여야 입장차가 팽팽합니다. 여당은 상설특검에, 야당은 국회특검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죠?
<질문 4>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참사 이후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죄송한 마음"을 언급했습니다. 이런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이 됐을까요?
<질문 5> 사전 대비부터 대응, 이후 지휘부 보고가 줄줄이 지연된 것까지 대응에 총체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로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만큼 윤 대통령도 책임자 문책에 대한 답을 고민해야 할 시점인데요. 어떤 결단을 내릴까요?
<질문 6>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소 30발 이상 미사일을 쏘아댔고, 한미에 위협적이지는 않아도 무력 시위 성격이 짙은 군용기 집단 비행도 감행했습니다. 이렇게까지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는 북한의 속내는 뭘까요?
<질문 7> 오늘이 한미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마지막 날이죠. 미국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한반도로 전개돼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북한에 압박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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