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주요 간부, 참사 발생 3시간 지나서야 출근

김철희 2022. 11. 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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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날 김광호 서울경찰청장뿐 아니라 다른 서울청 주요 간부들도 3시간 정도가 지나서 청사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은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새벽 1시 25분쯤, 경비부장은 3분 뒤인 새벽 1시 28분쯤 서울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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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날 김광호 서울경찰청장뿐 아니라 다른 서울청 주요 간부들도 3시간 정도가 지나서 청사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은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새벽 1시 25분쯤, 경비부장은 3분 뒤인 새벽 1시 28분쯤 서울청에 도착했습니다.

수사차장이나 생활안전부장, 자치경찰차장 등 다른 주요 간부들도 3시간에서 6시간 정도가 지나서야 서울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광호 청장 역시 지난달 29일 저녁 8시 36분 서울청을 나선 뒤 밤 11시 36분에서야 보고를 받았고 다음날 새벽 0시 25분이 돼서야 참사 현장에 도착한 것이 확인돼 '지휘 공백' 의혹이 일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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