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 문구 '사고 사망자'→'참사 희생자'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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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정부의 표현 지침이 논란이 된 가운데, 각 지자체가 분향소 현판 문구를 '사고 사망자' 에서 '참사 희생자'로 뒤늦게 수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5일) 서울시청 광장 분향소의 현판 문구를 기존의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서 '참사 희생자'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산구청도 서울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문구를 '사고 사망자'로 표시했다가, '참사 희생자'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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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정부의 표현 지침이 논란이 된 가운데, 각 지자체가 분향소 현판 문구를 '사고 사망자' 에서 '참사 희생자'로 뒤늦게 수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5일) 서울시청 광장 분향소의 현판 문구를 기존의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서 '참사 희생자'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사고 사망자라는 표현을 써왔지만, 고인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어젯(4일)밤 문구를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산구청도 서울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문구를 '사고 사망자'로 표시했다가, '참사 희생자'로 변경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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