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분향소 '이태원 사고 사망자'→'참사 희생자' 변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 걸린 문구가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5일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변경됐다.
서울시는 그간 정부 지침에 따라 사고 사망자라는 표현을 써왔으나, 전날 밤 합동분향소 현판 문구를 수정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발송한 '이태원 사고 관련 지역 단위 합동분향소 설치 협조' 공문에서 제단 중앙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라 쓰라고 지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 걸린 문구가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5일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변경됐다.
서울시는 그간 정부 지침에 따라 사고 사망자라는 표현을 써왔으나, 전날 밤 합동분향소 현판 문구를 수정했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변경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발송한 '이태원 사고 관련 지역 단위 합동분향소 설치 협조' 공문에서 제단 중앙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라 쓰라고 지시했다. 이를 두고 논란이 일자 '사고'과 '사망자 표현은 권고사항으로 '참사'나 '희생자', '피해자'를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오세훈 시장의 공식 사과 이후 배포된 보도자료 등에서는 이미 '희생자'라는 표현을 써왔다고 했다. 당시 오 시장은 눈물을 흘리며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도 4억 전셋집 계약 끝났는데"…세입자 직장인 '발만 동동' [이송렬의 우주인]
- "시냇가에서 용변을…" 부끄러움 모르는 그 사람의 정체는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 잠실 아파트, 1년 만에 7억 떨어졌는데…"아직 끝 아냐" 경고 [김은정의 클릭 부동산]
- "삼성, 판 뒤집을 기회 왔다"…이재용 회장 '인맥' 시험대 [황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 "커피믹스 먹으며 버텼다"…'기적의 생환'이 가능했던 이유 [시선+]
- [종합] '돌싱' 김현숙, "집안 보고 결혼하라는 말, 이젠 이해돼" 솔직 고백('이상한 언니들')
- [종합] 엄마가 시킨 소변 검사=니코틴 검사…"교도소 같다" 강압적 훈육에 오은영 충격('금쪽')
- [종합] '46세' 태사자 김형준 "카드 리볼빙으로 생활, 빚 5000만 원 쌓인 적도" ('금쪽상담소')
- [종합] 박수홍, ♥23살 연하 아내와 2세 준비 중 "병원 검사했다"('편스토랑')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