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봉화 광부들 무사 생환, 많은 이들의 염원 결과"

김선형 2022. 11. 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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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로 221시간 동안 고립됐던 광부들의 생환에 "기적이 그냥 온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무사 귀환 염원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광부 2명이 221시간 만에 깜깜한 갱도 속에서 걸어서 나왔다고 모두 기적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이날 정오께 안동병원을 방문해 생환한 광부들을 직접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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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화면 [페이스북 화면 캡처]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로 221시간 동안 고립됐던 광부들의 생환에 "기적이 그냥 온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무사 귀환 염원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광부 2명이 221시간 만에 깜깜한 갱도 속에서 걸어서 나왔다고 모두 기적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족들의 애끓는 현장 요청사항과 동료 광부들의 진심 어린 24시간 굴진(굴 파기) 작업 등 한마음으로 이룬 성과"라며 "생환 광부가 베테랑으로 생존 방법을 아는 전문가로서 역할도 컸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대한민국 현안이 이처럼 기적적으로 해결되도록 기원한다"며 "이태원 (참사)로 무거운 마음에 위안을 주신 생환자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현장에서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병원에서 안정 취하는 광산 고립 생환자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봉화군의 한 광산에서 열흘간 고립됐다 구조된 작업반장 박모씨가 5일 경북 안동시 안동병원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고 있다. 구조된 이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치의는 "두 분이 수일 내 퇴원까지 할 수 있을 걸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unhyung@yna.co.kr

이 도지사는 이날 정오께 안동병원을 방문해 생환한 광부들을 직접 만났다.

그는 광부들에게 "힘내시고, 후유증까지 다 치료하고 나오시라"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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