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현판 문구, ‘참사 희생자’로 변경

2022. 11. 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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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 중구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의 현판 문구를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사고 사망자라는 표현을 써왔으나,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전날 밤 분향소 현판 문구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일 오세훈 시장의 공식 사과 이후 배포된 보도자료 등에는 이미 '희생자'로 표기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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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고 사망자’에서 4일 밤 교체
“吳사과 후 보도자료 등 이미 ‘희생자’로”
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핼러윈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분향소에 내걸린 문구를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바꿔 걸었다. [연합]

[헤럴드경제] 서울시는 서울 중구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의 현판 문구를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사고 사망자라는 표현을 써왔으나,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전날 밤 분향소 현판 문구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일 오세훈 시장의 공식 사과 이후 배포된 보도자료 등에는 이미 '희생자'로 표기해왔다"고 했다.

오 시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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