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총동원해 '비질런트 스톰' 연장 비난

한연희 2022. 11.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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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대응조치로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의 훈련 기간을 하루 연장하자 북한이 선전 매체를 총동원해 맹비난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한미가 자신들의 자위적인 대응조치들을 구실로 연합공중 훈련을 연기해 북침 전쟁 기도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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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대응조치로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의 훈련 기간을 하루 연장하자 북한이 선전 매체를 총동원해 맹비난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한미가 자신들의 자위적인 대응조치들을 구실로 연합공중 훈련을 연기해 북침 전쟁 기도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질런트 훈련'이 가뜩이나 험악한 정세를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몰아넣으려는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훈련으로 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험한 국면으로 번져지고 있다며 전쟁 연습 기일을 더 연장한 것을 보면 한미의 전쟁 도발 흉계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지 잘 알 수 있다고 강변했습니다.

또 '우리민족끼리'도 한미가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불장난 소동을 벌여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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