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21점 안혜지 11도움 부산 BNK 홈 개막전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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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악전고투 끝에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시즌 첫 경기에서 패한 BNK는 두 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해 중위권 혼전에 가세했다.
4쿼터 종료 18초전 67-69로 끌려가던 BNK는 종료 6초전 안혜지의 극적인 동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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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78-75(19-22 15-16 19-17 16-14 9-6)로 이겼다. 시즌 첫 경기에서 패한 BNK는 두 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해 중위권 혼전에 가세했다. 하나원큐는 2패째를 당해 청주 KB와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다.
BNK 이소희의 활약이 빛났다. 4쿼터부터 연장전까지 15분간 14점을 몰아치는 등 21점으로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리바운드 다섯 개와 도움 4개, 가로채기 6개 등 전방위 활약했다. 안혜지도 16점 11도움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4쿼터 종료 18초전 67-69로 끌려가던 BNK는 종료 6초전 안혜지의 극적인 동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데 성공했다. 연장시작 후 이소희가 3점슛과 자유투를 묶어 여섯 점을 몰아쳐 승부를 갈랐다. 안혜지도 3점슛을 폭발해 하나원큐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30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양인영이 16점 10리바운드로 쌍끌이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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