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또 괴력 발휘, 접전서 강한 KGC, 가스공사 정효근 막판 슈퍼플레이 소용 없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마리 스펠맨이 또 괴력을 발휘했다. KGC가 접전서 또 한번 승수를 추가했다.
KGC의 1라운드 선두질주. 전임 감독과 달리 모션오펜스를 강화, 누구나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는 시스템이 장착됐다. 절대적인 기준에서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력이 살짝 떨어진 측면도 있다. 그러나 승부처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올 시즌 좋지 않은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 두 팀 모두 경기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머피 할로웨이의 컨디션이 눈에 띄게 올라오면서 반전을 모색한다. 수비 에이스 차바위도 복귀했다. KGC도 승부처에 오마리 스펠맨이 괴력을 발휘한다.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에도 충실했다.
가스공사는 경기종료 56초전 이대헌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으로 정비하며 5점차로 추격했다. 그러자 KGC는 21초전 문성곤의 스틸과 속공 득점으로 7점차로 도망갔다. 가스공사는 경기종료 7초전 정효근이 3점포와 추가자유투를 성공한 뒤 파울작전을 감행했다. KGC는 6초를 남기고 변준형이 자유투를 1개 성공, 4점차로 도망갔다. 가스공사는 1초를 남기고 정효근의 3점포로 추격했으나 1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KGC는 스펠맨이 24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73-72로 이겼다. 4연승하며 8승1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가스공사는 2연패하며 2승6패.
[스펠맨.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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