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더블더블·복귀한 김지완 13점’, KCC 3연패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C가 라건아와 부상에서 복귀한 김지완의 활약으로 3연패를 탈출했다.
전주 KCC는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KCC는 3연패를 털어내며 7위(3승 5패)에 올라섰고, KT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해 공동 9위(2승 6패)로 가라앉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KCC가 라건아와 부상에서 복귀한 김지완의 활약으로 3연패를 탈출했다.
전주 KCC는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KCC는 3연패를 털어내며 7위(3승 5패)에 올라섰고, KT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해 공동 9위(2승 6패)로 가라앉았다.
라건아(21점 17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정창영(14점 4리바운드)과 김지완(13점 3점슛 3개 포함 3리바운드), 허웅(12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6-16, 동점으로 시작한 2쿼터도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KCC는 초반부터 실책 2개를 범했고, 하윤기와 한희원의 림어택에 리드를 내줬다. 이에 전준범과 김지완이 3점슛을 성공했고, 1쿼터 잠잠했던 허웅의 3점슛으로 격차를 1점(37-36)으로 줄였다. 그러나 KCC는 이제이 아노시케의 중거리슛에 40-41 근소하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4쿼터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김지완이 활약했다. KCC는 4쿼터 초반 정성우의 3점슛과 하윤기의 골밑 득점에 5점 차까지 쫓기며 흔들렸다. 그러나 김지완이 경기종료 4분 38초 전 3점슛을 터트렸다. 이어 달리는 정창영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네 속공을 완성시켰다. 78-68, 10점 차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KT는 정성우(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하윤기(17점 7리바운드 3스틸)가 분전했지만, 두 외국선수의 부진으로 패했다.
# 사진_백승철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