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만 생각 불가” NYY, 세베리노에 210억 팀 옵션 실행
김정연 기자 2022. 11. 5. 16:26
뉴욕 양키스가 루이스 세베리노에게 1,500만 달러(약 210억 원)의 팀 옵션을 실행한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4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베리노는 영향력 있는 투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캐시먼 단장은 “아직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우린 1,500만 달러 팀 옵션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의 FA에 대해선 “우리가 대화해야 할 사람은 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을 회피했다.
일각에선 저지의 FA 점검이 뒷순위로 밀렸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날 캐시먼 단장은 “향후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그의 사인 확정까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세베리노는 올 시즌 102이닝 112삼진 36자책 WHIP 1.00 ERA 3.18을 기록했다. 2020년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이탈한 그는 올 시즌에 돌아와 팀의 2선발로 활약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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