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더블-더블' KGC, 한국가스공사 꺾고 4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2. 11. 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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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GC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3-72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24득점 20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머피 할로웨이(23득점 19리바운드)를 비롯해 정효근(18득점), SJ 벨란겔(13득점)이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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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스펠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안양 KGC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GC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3-72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GC는 8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체제를 공고히 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2승 6패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24득점 20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변준형(17득점)과 오세근(10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한국가스공사는 머피 할로웨이(23득점 19리바운드)를 비롯해 정효근(18득점), SJ 벨란겔(13득점)이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3쿼터를 50-50으로 마친 KGC는 4쿼터 들어 변준형의 연속 5득점과 문성곤의 3점포로 리드를 잡았다. 스펠맨도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는 연이은 정효근의 외곽슛으로 응수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KGC는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수원KT아레나에서는 원정팀 전주 KCC가 수원KT를 88-73으로 눌렀다. 이날 결과로 3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3승 5패가 됐다. KT는 2승 6패다.

KCC는 라건아(21득점 17리바운드)와 김지완(13득점)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는 정성우(17득점 6어시스트)가 홀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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