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박원순 살아 있었다면 참사 없었을 것" SNS 글 공유

이훈철 기자 정재민 기자 2022. 11. 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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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살아 있었다면, 이재명 당대표가 대통령만 됐어도, 송영길 고문이 (서울시장에) 당선만 됐어도 윤석열 참사는 없을 것'이라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다.

박 최고위원은 전날(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을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라고 밝힌 네티즌의 이같은 글을 공유하며 "사람이 바뀌니 박원순 시장의 디지털실, 청와대 벙커의 재난안전종합시스템, 좋은 시스템이 이어지지 못하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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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바뀌니 좋은 시스템 이어지지 못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 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항의 방문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1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정재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살아 있었다면, 이재명 당대표가 대통령만 됐어도, 송영길 고문이 (서울시장에) 당선만 됐어도 윤석열 참사는 없을 것'이라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다.

박 최고위원은 전날(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을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라고 밝힌 네티즌의 이같은 글을 공유하며 "사람이 바뀌니 박원순 시장의 디지털실, 청와대 벙커의 재난안전종합시스템, 좋은 시스템이 이어지지 못하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박 최고위원이 공유한 글에는 '윤석열 참사를 겪고보니 너무 그립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이라며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자마자 없애버린 박 시장의 디지털실이랍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SNS 글을 공유한 데 대해 "많은 분들이 박 시장의 디지털 상황실이 시장이 바뀌고 나서 바로 폐기됐다는 아쉬움의 표현이 많았고 청와대에도 마련된 재난상황 종합 시스템 있지 않았나 그것이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함으로써 사용되지 못했다"며 "재난 상황에서 서울시에 구축된 시스템이 폐기되고 청와대에 구축됐던 종합 시스템이 사용되지 못한 데 대한 국민의 아쉬움들을 공유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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