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DB 이상범 감독의 특명 “공격 리바운드 내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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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이 리바운드 사수를 강조했다.
따라서 DB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리바운드를 사수해야 한다.
"우리 팀이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다. 수비를 잘해놓고 뺏기는 거다. 기술이 아니라 열정과 투지 문제라고 생각한다. 상대는 열정과 투지로 달려들고, 우리 선수들이 등한시 한다.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면 외곽에서 노마크 찬스가 나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이상범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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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이날 경기 후 12일 전주 KCC전까지 일주일의 휴식을 갖는다. 따라서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DB 이상범 감독은 “우리 팀이 일주일 동안 경기가 없어서 무리하더라도 초반부터 (두)경민이와 (이선) 알바노를 같이 기용해서 밀어붙일 생각이다. 경기 초반 페이스를 가져가려 한다. 경기 막판에 체력적으로 힘들더라도 승기를 갖고 가야 한다. 후반에 가서 조절을 해줄 생각이긴 하지만 우선 초반부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평균 38.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0개 구단 중 2위에 올라있다. 반면, DB는 34.1개로 7위에 불과하다. 또한 상대에게 평균 39.0개의 리바운드를 내주며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DB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리바운드를 사수해야 한다.
“우리 팀이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다. 수비를 잘해놓고 뺏기는 거다. 기술이 아니라 열정과 투지 문제라고 생각한다. 상대는 열정과 투지로 달려들고, 우리 선수들이 등한시 한다.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면 외곽에서 노마크 찬스가 나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이상범 감독의 말이다.
이어 “매 인터뷰마다 이야기하지만 팀이 강해지려면 리바운드를 사수해야 된다. 팀이 꾸준하게 나아가는 건 에이스가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의 역할이다. 5연승 할 때의 경기를 보면 알바노와 두경민이 해결을 해줬지만 강상재, 최승욱 등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힘을 내줬다”고 덕붙였다.
DB는 수비와 리바운드를 위해 레나드 프리먼을 선발로 내세웠다. KBL 2년차 시즌을 맞이한 프리먼은 골밑에서 우직한 플레이로 팀의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상범 감독은 “프리먼이 우리 팀 수비에 대해 잘 안다. 그리고 (드완) 에르난데스가 경기를 많이 뛰었다. 프리먼은 최근 감기와 발목 부상으로 출전을 잘 못했는 현재는 몸이 많이 올라왔다. 에르난데스는 공격력이 있으니까 뒤에서 출격시키려고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베스트5
DB : 알바노 두경민 최승욱 강상재 프리먼
현대모비스 : 김동준 김영현 서명진 함지훈 녹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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