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불났는데 "설렁탕 먹자"…'긍정' 형제에 오은영 반전 분석

전형주 기자 2022. 11. 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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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의 대가 여경래, 여경옥 형제가 '금쪽상담소'를 찾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여경래, 여경옥이 출연한다.

제자는 또 여경래·여경옥 모두 돈을 빌려주고도 돌려달라는 말을 쉽게 못 한다며 답답해 했다.

여경래와 여경옥은 중국 요식업계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중화요리 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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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중화요리의 대가 여경래, 여경옥 형제가 '금쪽상담소'를 찾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여경래, 여경옥이 출연한다.

둘의 문제는 지나친 긍정주의다. 한 제자는 예고편에서 "선생님들은 절대 부정적인 생각을 안하신다. 매장이 (불이 나) 다 시꺼멓게 돼 있고 난리가 났는데, 직원들한테 추우니까 설렁탕이나 먹자고 하셨다"고 밝혔다.

제자는 또 여경래·여경옥 모두 돈을 빌려주고도 돌려달라는 말을 쉽게 못 한다며 답답해 했다. 다만 여경옥은 "밥은 먹어야 되지 않냐. 밥은 먹고 고민해야 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이건 긍정이 아니다"라며 "둘이 긍정에 너무 몰두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여경옥은 웃음 속에 감춰둔 진심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여경래와 여경옥은 중국 요식업계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중화요리 대가다. 특히 여경래는 세계 중국요리협회 부회장 겸 한국 중식연맹회장을 맡고 있다. 여경옥은 롯데호텔 중식당 도림의 셰프이자 롯데호텔 상무이사를 맡았다.

대만 국적의 재한 화교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모두 대만 국적이었지만, 여경옥은 2006년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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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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