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前 직원, 회사 공금 약 240억원 횡령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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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근무했던 한 직원이 7년간 협력업체에서 리베이트를 받는 등 회삿돈 1700만달러(약 240억원)를 챙겼다.
AP통신 등 4일(현지시간)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디렌드라 프라사드는 애플 근무 당시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최근 연방법원에서 범행사실을 시인했다고 북부지방 검찰청이 밝혔다.
프라사드는 또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서 180만달러(25억원)가량 탈세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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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근무했던 한 직원이 7년간 협력업체에서 리베이트를 받는 등 회삿돈 1700만달러(약 240억원)를 챙겼다.
AP통신 등 4일(현지시간)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디렌드라 프라사드는 애플 근무 당시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최근 연방법원에서 범행사실을 시인했다고 북부지방 검찰청이 밝혔다.
프라사드는 애플에서 2008~2018년까지 부품 구매 담당이었다. 그는 2011년부터 7년간 협력업체 공범 2명과 협력업체로부터 부품 공급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거나 송장을 변경하는 수법 등을 통해 1700만달러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프라사드는 또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서 180만달러(25억원)가량 탈세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고는 내년 3월 이뤄지며, 최대 징역 20년형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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