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발휘한 KGC,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승

안양/정다혜 2022. 11. 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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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이었던 경기 양상에서 뒷심을 발휘한 팀은 KGC였다.

안양 KGC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3-72로 승리했다.

KGC는 4연승과 동시에 홈 11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전반은 접전이었지만, KGC가 쫓아가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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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다혜 인터넷기자] 접전이었던 경기 양상에서 뒷심을 발휘한 팀은 KGC였다.

안양 KGC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3-72로 승리했다. KGC는 4연승과 동시에 홈 11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오마리 스펠맨이 20-20(24점 20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폭발시켰고 변준형(17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4쿼터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은 접전이었지만, KGC가 쫓아가는 양상을 보였다. 1쿼터는 한국가스공사 정효근과 할로웨이를 막지 못하면서 리드를 챙기지 못했고 2쿼터는 아반도의 3점슛이 있었지만, 골밑 수비에서 밀리는 모습이 있었다.

33-35로 시작한 후반. KGC는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었다. 골밑득점을 쉽게 허용했고 외곽까지 열어줬다. 오세근과 박지훈의 골밑득점과 문성곤의 코너 3점슛으로 역전을 만들어냈지만, 두 번의 공격에서 공격자 반칙을 범했다.

균형(50-50)이 맞춰진 채 맞이한 마지막 쿼터. 주고받는 흐름에서 변준형이 연속 5점을 넣으면서 격차를 벌렸고 문성곤도 3점슛 대열에 합류했다. 스펠맨이 자유투 2구를 놓치고 곧바로 벨란겔에게 3점슛을 맞았지만, 리바운드 경합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한국가스공사에선 머피 할로웨이(23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정효근(18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연패를 피할 수 없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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