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AI 야생 조류 통해 유입된 듯...차단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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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과 청주 오리 농장에서 야생 조류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청주에서 감염 의심 농장 2곳이 더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국은 AI가 발생한 진천군 이월면 육용 오리 농장에서 1.3㎞ 떨어진 미호강 지류에서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야생 조류의 분변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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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과 청주 오리 농장에서 야생 조류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청주에서 감염 의심 농장 2곳이 더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국은 AI가 발생한 진천군 이월면 육용 오리 농장에서 1.3㎞ 떨어진 미호강 지류에서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야생 조류의 분변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 오창읍 육용 오리 농장에서 16㎞ 떨어진 하천에서는 지난달 28일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야생조류가 포획됐습니다.
당국은 또 어제 미호천 지류와 가까운 북이면 화상리 육계 농장과 화하리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AI 매개체인 철새가 지난해보다 25% 이상 더 많이 몰려온 데다, 10월 들어 야생 조류 감염 사례가 10건 이상 발견돼 이미 AI 바이러스가 전국 곳곳에 퍼졌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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