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이 눈앞에...휴스턴 발데스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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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우승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월드시리즈(7전 4승제) 6차전을 치른다.
발데스는 "나는 시즌 내내 해왔던 일을 할뿐이다. 타자와 일찍 승부를 걸겠다. 경기에 나서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다"며 "우리는 한 경기만 이기면 우승한다. (6차전에서) 승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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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우승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월드시리즈(7전 4승제) 6차전을 치른다. 2연승을 질주하며 시리즈전적 3승 2패로 앞서고 있는 휴스턴. 1승만 더하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된다.
선발 투수는 프램버 발데스가 나선다. 그는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7승 6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저스틴 벌렌더와 원투펀치를 형성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는 6⅓ 이닝 4피안타 3볼넷 1실점 9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5일 발데스와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했다. 발데스는 “나는 시즌 내내 해왔던 일을 할뿐이다. 타자와 일찍 승부를 걸겠다. 경기에 나서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다”며 “우리는 한 경기만 이기면 우승한다. (6차전에서) 승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령탑도 발데스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발데스는 좋은 활약을 펼쳐온 투수다. 앞선 2차전에서도 필라델피아 타선을 상대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원래도 잘하는 선수지만, 홈구장에서 더 호투했다”고 말했다.
2차전과 마찬가지로 발데스의 부모도 경기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발데스는 “부모님이 경기장에 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내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도 자랑스러워한다”며 가족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희망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잭 휠러를 내세운다. 팔에 피로도가 쌓였고 구속도 줄어든 상태지만,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6일간 충분히 휴식을 취했기 때문. 그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물러서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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