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민심 알고 이태원 참사 진심을 다해 사과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사과하고, 이상민 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위치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강당에서 진행한 초청 강연에서 "이태원 참사에 진심으로 슬퍼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사과하고, 이상민 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위치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강당에서 진행한 초청 강연에서 "이태원 참사에 진심으로 슬퍼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무총리가 외신기자 등 전 세계 시민을 상대로 농담을 했고 용산구청장은 현상이라는 발언을 했다"며 "과연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인가. 이런 몰상식한 정부를 믿고 따를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박 전 원장은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었던 상황인 만큼 윤 대통령은 진심을 다해 석고대죄 등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2002년 월드컵 때 서울경찰청에서 '광화문 100만명이 모이는데 인파를 어찌할까요'라고 비서실장인 내게 물어왔다"며 "당시 5분 마다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눈은 선수를 응원하고 있었지만 마음은 광화문에 있어서 사고 방지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원순 전 시장이 있을 때는 핼러윈 당시 경찰을 동원해 통제 집중했다"며 "서울시장과 용산구청장 뭐하고 있나. 용산서장과 서울경찰청 인사과장에 대한 인사는 꼬리 자르기식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고집말고, 민심을 알아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공식사과와 한덕수 총리, 김대기 실장, 비서실 총사퇴가 있어야 한다. 이상민 장관, 경찰청장, 용산구청장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