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광부 생환에 "깊은 감사…실의 빠진 국민에 뜨거운 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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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5일 경북 봉화 광산 매몰자 구조 소식에 반색하며 생환자 및 구조 작업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 대변인은 "구조에 참여한 동종업계 종사자분들의 간절한 마음이 기적의 생환을 만들었다"며 "소방관 397명, 광산 관계자 218명, 군 장병을 포함한 지자체 공무원 등 구조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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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경북 봉화 광산 매몰자 구조 소식에 반색하며 생환자 및 구조 작업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지혜롭고, 침착하게 구조까지 버텨준 광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모닥불로 체온을 유지하고 지하수로 목을 축이며 버텨낸 고립된 분들의 위기 속 지혜가 돋보인다. 괭이를 이용해 직접 탈출로를 파내기도 했다는 소식은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구조에 참여한 동종업계 종사자분들의 간절한 마음이 기적의 생환을 만들었다"며 "소방관 397명, 광산 관계자 218명, 군 장병을 포함한 지자체 공무원 등 구조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해당 광산에서는 얼마 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재발을 막는 것은 정부와 국회의 몫"이라며 "더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춥고 어두운 곳에서 불굴의 의지로 사투를 벌이다 살아 돌아오신 두 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밤낮없이 최선 다해 구조작업에 나서줬던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시추대대 군 장병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썼다.
정 위원장은 "두 분의 생환은 실의에 빠져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다시 뜨거운 희망을 주셨다"며 "이 벅찬 감동을 안고 다시 한번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저와 국민의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은 사고 발생 221시간 만인 지난 4일 밤 무사히 생환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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