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안 나오는 게 낫다…”심각한 부상 초래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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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월드컵 전까지 출전하지 않는 게 낫다는 주장이다.
디너리는 '풋볼 인사이더'에서 "근육 부상의 경우 7일에서 10일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위험을 감수한 채 출전할 경우 월드컵에 대한 희망이 끝날 수도 있다. 심각한 부상으로 번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로메로를 기용하지 않는 게 낫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릭 다이어나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와 같은 옵션들이 많다"라며 로메로를 기용할 경우 큰 부상을 야기할 수 있으니 다른 자원들을 활용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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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월드컵 전까지 출전하지 않는 게 낫다는 주장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 리버풀은 승점 16점으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선수가 꽤 있다. 일찍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데얀 쿨루셉스키의 경우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출전 여부는 아직까지 불확실하고, 히샬리송은 사실상 경기에 나서는 게 불가하다. 여기에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벤탄쿠르도 쿨루셉스키처럼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손흥민도 직전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 중 로메로는 월드컵 전에 출전하지 않는 게 낫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만약 로메로가 무리해서 경기에 나설 경우 더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로메로가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로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심각한 부상의 위험이 생긴다”라며 의료 전문가 벤 디너리의 말을 빌렸다.
디너리는 ‘풋볼 인사이더’에서 “근육 부상의 경우 7일에서 10일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위험을 감수한 채 출전할 경우 월드컵에 대한 희망이 끝날 수도 있다. 심각한 부상으로 번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로메로를 기용하지 않는 게 낫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릭 다이어나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와 같은 옵션들이 많다”라며 로메로를 기용할 경우 큰 부상을 야기할 수 있으니 다른 자원들을 활용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이 점과는 별개로 로메로의 출전 의지는 가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선수가 실전 감각이 떨어진 채 대회에 참가하는 건 치명적이다. 로메로도 이 점을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로메로가 한 다리로 뛸 수 있는지 묻는다면, 그는 한 다리로 뛰고 싶어한다. 로메로는 내가 팬들에게 말하는 클럽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들 중 하나다”라며 로메로의 의지를 대신 전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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