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도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모범 선수’ 선정
김정연 기자 2022. 11. 5. 15:17
프란시스코 린도어(28, 뉴욕 메츠)가 2022 마빈 밀러 상을 받았다.
MLB.com은 4일(이하 현지 시각) “9월 선수들의 투표 결과, 린도어가 올해의 마빈 밀러 상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마빈 밀러 상은 1997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선수 협회(MLBPA)에서 제정한 상으로 팀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가 높은 수준을 달성해 동료에게 모범이 된 MLB 선수에게 매년 수여된다.
린도어는 지난 2017년 9월 고향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리아’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구호 단체 ‘Make-A-Wish and Boys & Girls Clubs’와 협력해 각종 구호 사업을 펼쳤다. 또한 장학 기금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기부해 교육 발전에도 힘썼다.
그는 올해 161경기 630타석 170안타 107타점 26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뉴욕으로 트레이드된 그는 전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시절처럼 엄청난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부진해 아쉬움을 샀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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