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는 늘 혼자 버스타고 저를 찾아와요"...에콰도르 반려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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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과야킬에 거주하는 글래디스 시글라(Gladys Shigla) 의 반려견 덴버가 딱 한번 가봤던 시글라의 가게에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착했다.
시글라는 "덴버가 과거에 딱 한번 버스를 타고 반려인의 가게를 방문했었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소에 따르면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개가 버스를 타는 일은 아주 희귀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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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과야킬에 거주하는 글래디스 시글라(Gladys Shigla) 의 반려견 덴버가 딱 한번 가봤던 시글라의 가게에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착했다.
현지 매체 ‘익스프레소’(Expreso) 지난 10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덴버는 대중교통을 타고 목적지까지 정확히 이동했고, 덴버가 능숙하게 대중교통을 타는 모습은 정류소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확인이 가능했다.
시글라는 "덴버가 과거에 딱 한번 버스를 타고 반려인의 가게를 방문했었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소에 따르면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개가 버스를 타는 일은 아주 희귀한 일이 아니다. 과야킬에서는 사람들이 개들과 대중교통을 함께 이용하는 걸 그다지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실제로 과거에 과야킬의 한 버스 운전사가 반려견과 함께 운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승객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시글라는 "덴버가 버스를 탈 때마다 버스 운전기사들은 아예 덴버가 나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가게 앞에 버스를 세운 뒤 문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덕에 덴버는 오늘도 안전하게 가게에 드나들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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