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순한 인상 위해 5㎏ 증량"…'가우스전자'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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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막을 내린 가운데 배우 곽동연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곽동연은 5일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짧지 않은 시간 '가우스전자'와 함께해 즐거웠습니다. 준비하고 촬영하며 들인 노력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라고 했다.
곽동연은 "제가 떠올린 상식이는 둥글고 순한 인상의 인물이었다. 제 인상에 날카로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감추기 위해 몸무게를 5㎏이나 증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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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막을 내린 가운데 배우 곽동연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곽동연은 5일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짧지 않은 시간 '가우스전자'와 함께해 즐거웠습니다. 준비하고 촬영하며 들인 노력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라고 했다.
극중 마케팅 3부 눈치제로 사원 이상식으로 분한 곽동연은 연기력이 뒷받침된 능청스런 코믹연기로 매회 남다른 웃음을 안겼다. 영화 '육사로'에 이어 친근하고 유쾌한 모습의 연기를 선보였다. 차나래(고성희 분)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들었다.
그는 "코미디에 관심과 애정이 많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해 후회는 없지만 모니터링을 하며 앞으로 더 보완,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관객분들을 웃길 수 있는 재밌는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좋은 연기로 선보이고 싶다"고 다짐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상식이스러운 면모의 씨앗들을 꽃피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웹툰 속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었을까. 곽동연은 "제가 떠올린 상식이는 둥글고 순한 인상의 인물이었다. 제 인상에 날카로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감추기 위해 몸무게를 5㎏이나 증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순수하고 악의 없이 남들은 하지 못하는 직언을 내뱉거나 동료들을 당황시키는 행동들을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상식이의 모습들이 밉고 못나 보이기보단, 귀엽고 때론 사랑스럽다고 느낄 수 있게끔 상식이의 따뜻한 면모가 드러나는 신에서 더욱 진심을 담아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했다.
마케팅 3부만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를 더욱 흥미있게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이 있다. 함께한 배우들과 호흡에 대해 "10명의 배우분들이 모두 워낙 훌륭하신 배우분들이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특히 허정도 선배님과 백현진 선배님께서 현장의 어른으로서 늘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덕에 다른 배우들도 언제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작품을 보며 작게나마 근심을 덜고 웃으셨길 바라고,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저희 '가우스전자' 배우들에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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