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 품평대회서 '울산 배' 대상·최고품종상 휩쓸어

김재식 기자 2022. 11. 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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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의 '배 품평회'에서 울산 배가 대상과 최고품종상을 동시 수상했다.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배 주산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그 중 배 품평회의 대상은 배 재배 농민들에게는 가장 큰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박윤연씨는 "이번 수상으로 울산 배의 우수함을 전국에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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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이 제1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의 ‘배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윤연씨.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제1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의 ‘배 품평회’에서 울산 배가 대상과 최고품종상을 동시 수상했다.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배 주산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그 중 배 품평회의 대상은 배 재배 농민들에게는 가장 큰 상이다.

이번 품평회에서 대상은 울주군 청량읍의 박윤연 농가가 출품한 황금배가 나주배 농가와 공동수상했다.

최고품종상은 울주군 삼남읍 이정열 농가가 출품한 추황배가 받았다.

전국 최고배로 등극한 황금배와 추황배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기존 신고 위주의 배 시장에서 다소 소외돼왔다.

황금배와 추황배의 우수함을 알리고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황금배를 포함한 국내육성 품종을 지역 배 농가에 시범 보급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윤연씨는 “이번 수상으로 울산 배의 우수함을 전국에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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