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매몰사고 '극적 생환'… 노동부 장관 "치료·회복 적극 지원"

연희진 기자 2022. 11. 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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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경북 봉화군의 한 광산에 매몰됐다가 221시간 만에 구조된 노동자 2명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두 분을 구조하기 위해 밤낮없이 필사의 노력을 해주신 동료 작업자 여러분께 특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현장 수습 과정에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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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봉화 광산 매몰사고 생존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10일만인 4일 밤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되고 있다./사진제공=소방청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경북 봉화군의 한 광산에 매몰됐다가 221시간 만에 구조된 노동자 2명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전해진 기쁜 소식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무사히 돌아오셔서 감사드린다. 가슴 졸이며 애타게 기다린 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분을 구조하기 위해 밤낮없이 필사의 노력을 해주신 동료 작업자 여러분께 특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현장 수습 과정에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로복지공단 전담 직원이 구조된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산재보상 서비스를 안내해 드리겠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장기간 고립돼 있었던 점을 감안해 치료와 회복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기적을 이뤄냈다"며 "일터에서의 안전을 염원하는 국민의 마음을 받들어 일하는 모든 분이 일터에서 건강하게 일하고 다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모래와 흙 등 토사 900톤(t)이 아래로 쏟아지며 발생했다. 5명은 구조되거나 탈출했지만 두 광부가 고립됐다. 이들은 사고 발생 221시간 만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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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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