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통령,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찾았다…반도체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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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1라인(P1)을 둘러봤다.
독일 대통령이 삼성전자 사업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올해 5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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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대표·최시영 사장 만나 반도체 협력 논의
방한 중인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1라인(P1)을 둘러봤다.
독일 대통령이 삼성전자 사업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에는 대통령 외에도 독일연방하원의원, 경제계 및 문화계 인사, 언론인, 수행원 등 60여명이 동행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경계현 대표이사와 파운드리사업부장인 최시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 삼성전자는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알리고 독일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다. 차세대 메모리(D램·낸드)와 초미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을 생산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올해 5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3나노 반도체 웨이퍼에 함께 서명을 남기며 '반도체 동맹'을 강조했다.
이날 슈타인머이어 대통령도 메모리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을 남겼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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