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대통령,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반도체 협력방안 논의

2022. 11. 5.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한 중인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5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1라인(P1)을 둘러봤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올해 5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獨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 방문
삼성전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방한 중인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5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슈타인머이어 대통령이 메모리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하는 모습. [독일대사관 제공]

[헤럴드경제] 방한 중인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5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1라인(P1)을 둘러봤다. 슈타인머이어 대통령은 메모리 반도체 웨이퍼에도 서명을 남겼다.

독일 대통령이 삼성전자 사업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에는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외에도 독일연방하원의원, 경제계·문화계 인사, 언론인, 수행원 등 60여 명이 동행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경계현 대표이사와 파운드리사업부장인 최시영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을 알리고 독일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로, 차세대 메모리(D램·낸드)와 초미세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 제품을 생산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올해 5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3나노 반도체 웨이퍼에 함께 서명을 남기며 '반도체 동맹'을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